개발 서버 AWS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주기

1.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전하게 된 계기

현재 교내 서버실에 KIOSEK 서비스가 On-Premise 환경으로 배포되었있고,
이전에는 프론트 개발자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위한 개발 서버는 필요할 때마다 내 노트북에서 틀어서 포트포워딩 해주는 방식으로 하였다.

해당 방식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이었지만, 가용할 물리 서버가 없었고 사실 환경을 하나 더 구축한다는게 귀찮은 점도 있었다.

하지만 한계를 느꼈고, 이번 기회에 개발 서버를 AWS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IAM 계정을 할당하고 필요할 때마다 서버를 껐다 켤 수 있게 할 생각으로 구축하게 되었다.

 

2. 사용할 AWS 자원 정하기

1. 키오스크 백엔드 어플리케이션과 NGINX 웹서버를 운영 할 EC2 인스턴스가 먼저 필요했다.

해당 시간당 요금표를 보았을 때 t2.medium을 사용했을 때 한달에 43.2달러 정도가 부가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추후에 배포자동화를 Jenkins로 구현할 예정인데 해당 작업은 t2.micro에서는 많이 힘들 것으로 예상되어 t2.medium을 선택하였다.
하지만, 계속 서버를 켜둘 것은 아니고 필요할 때만 켜둘 것이므로 많이 나와도 만원정도로 생각한다.

2. RDS도 비용적인면을 고려했을 때는 EC2에 직접 구축하는게 더 저렴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우선 프리티어를 사용해보고 추후에 필요없다고 생각되면 EC2로 옮기기로 했다. (RDS는 굳이 사용할 이유가 있을까 싶긴 하다..)

3. ECR을 통해 KIOSEK의 Docker Image를 Private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Docker Hub를 이용하여도 되었겠지만, Docker Hub의 rate limit에 도달하면 이미지를 풀 받는 것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여
굳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ECR을 이용하기로 했다.
현재 내 상황에서는 ECR 프리티어만 사용해도 충분했고 비용도 거의 나오지 않는 편이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3. 전체적인 클라우드 서버 구성도

EC2에서 OS는 Ubuntu 20.04LTS를 이용하였다.
인스턴스 내부에서는 도커를 이용하여 Nginx, Spring Boot, Prometheus, Grafana, Redis를 구축하였다.
RDB는 AWS RDS를 이용하여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해주었다.

내부에서 Docker compose를 이용하여 한번에 컨테이너를 관리하도록 구성하였다.

추후에 Jenkins를 이용하여 배포 자동화까지 구현할 예정이기에 포함하여 구성해봤다.

4. 후기

EC2에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고  환경을 구성하는 것은 기존에 운영서버를 구축했던 경험이 있었기에 어려움 없이 할 수 있었다.

AWS 리소스를 사용하기 전에 요금표를 확인하여 한달에 얼마 정도 나올지를 미리 계산해보고 결정해야 한다.

AWS의 기능들을 여러개 사용해보고 나니 중요한 것은 사용법이 아니라 VPC를 잘 구축하고 보안을 잘 적용하는 부분인 것 같다.

추후에 해당 네트워크 부분에 대해 공부하고자 하고 추가적으로 ECS를 이용하여 조금 더 편리하게 컨테이너 환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참조

https://velog.io/@jgkang/b2ceb014-dbce-4220-bf63-57da02cf205f